인천 나들이 명소 아라마루 전망대|아라뱃길 시천가람터 ~ 아라폭포 꼭 가볼만한 곳!!

요즘같이 바람 선선하고 화창한 날이면 가족 나들이 갈만한 곳 없나 찾아보게 되죠. 오늘은 인천 계양구 주변에 아이들과 갈만한 전망대 하나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아라마루 전망대와 아라폭포 인데요.

아라마루 전망대는 김포와 인천의 경계에 위치한 대표적인 전망 명소로 탁 트인 아라뱃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나들이는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이번에 전망대 뿐 아니라 아라폭포와 시천가람터까지 함께 둘러보면서 알차게 하루를 보내고 온 내용 소개할게요.

아라마루-전망대-후기-썸네일

아라마루 전망대 찾아가는 법

아라마루 전망대는 인천 계양구와 김포 고촌읍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네비게이션에 검색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소를 직접 입력하는 것이 더 편리해요.

  • 주소 : 인천시 계양구 둑실동 79-4
  • 대중교통 : 계양역(1호선)->지선버스(9701번, 인천e음89번, 계양2)->'목상교차로'or '둑실동(아라마루 전망대)'하차

저는 김포 주민이어서 차량으로 2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서울 서부권이나 인천에 사시는 분들에게도 가까워 부담 없는 주말 나들이 장소로 딱이랍니다.


입장료와 주차가 모두 공짜!

아라마루 전망대는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가족 단위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고, 전망대 바로 옆 휴게소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아라마루-전망대-휴게소

다만 방문객이 많은 주말 오후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되도록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 드립니다.


아라마루 전망대 즐기기

전망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끝없이 펼쳐진 아라뱃길 풍경부터 눈에 들어와요. 푸른 하늘 아래 반짝이는 수면과 시원하게 불어오는 강바람 덕분에 답답했던 마음까지 뻥 뚫리는 기분이 들죠.

전망대 규모는 크지 않아서 유리 바닥으로 된 전망대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한 바퀴 돌면 끝이에요. 물길이 그대로 보여 저랑 막내는 앞만 보고 재빨리 건넜지만 겁 없는 딸내미 들은 신이 나서 몇 바퀴를 왕복 했답니다.

아라마루-전망대

아라마루 전망대 야경 명소로도 유명한 이유

아라마루 전망대는 낮 풍경도 아름답지만 해 질 무렵 방문하면 더욱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노을이 아라뱃길 수면 위로 비치는 모습도 정말 그림 같거든요. 해가 완전히 지고 나면 전망대 조명과 주변 불빛이 켜지면서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 된답니다. 그래서인지 저녁 시간대에는 가족보다 연인들이 더 많이 찾는 것 같았어요. 데이트 장소를 찾고 있다면 해질녘 방문을 추천 드립니다.

아라마루-전망대-야경

아라폭포 가는 길

사실 저는 아라마루 전망대보다 아라폭포가 훨씬 인상적이었어요.

전망대 옆에 있는 데크를 따라 한참을 내려 가다 보면 거대한 인공폭포를 만날 수 있는데요. 100미터가 안된다고 해서 출발했는데 가는 길이 생각보다 외지고 수풀로 덮여있어서 "정말 이 길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아라폭포-가는길

하지만 한참을 걸어간 끝에 만난 엄청난 물줄기와 폭포 소리는 기대 이상이었어요. 가까이 다가가자 시원한 물안개가 얼굴에 닿으며 더위를 한순간에 날려주었거든요.

아라폭포-사진

특히 폭포 중간 구간을 걸을 수 있도록 조성된 길은 마치 폭포 속을 통과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아이들과 더 재미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어요.

아라폭포-중간-구간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 규모가 훨씬 크고 웅장해서 꼭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


아라폭포 방문 전 꼭 알아둘 팁

아라폭포는 상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만 가동되기 때문에 운영 시간을 잘 확인하고 가셔야 해요.

아라폭포-운영시간

저희는 12시 전에 방문해서 첫 타임에 맞춰 관람한 덕분에 비교적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 운영이 시작되고 나니 방문객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사진 촬영도 쉽지 않더라고요.

아라폭포를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운영 시간 시작 직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시천가람터까지 함께 둘러보세요.

아라마루 전망대와 아라폭포를 모두 감상하셨다면 검암역 인근에 위치한 시천가람터도 들러 보세요.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인데,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산책과 피크닉을 즐기기에 딱 좋은 장소랍니다.

아라마루-시천가람터

넓은 잔디광장과 산책로, 자전거 도로가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가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하더라고요.

시천가람터-놀이터

예전에 아이들이 어렸을 때 자주 탔던 원형 그네도 여전히 그대로 있었어요.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어른들은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그런 공간이에요.


아라뱃길 자전거 라이딩 명소 - 시천가람터

시천가람터 주변은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도 유명해요. 실제로 산책하는 사람보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더 많아 보일 정도였거든요. 특히 주말에는 가족 단위 라이더부터 전문 라이딩 동호회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것 같았어요.


시천가람터-자전거길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 자전거 도로와 인도가 붙어 있으니 자전거 도로를 침범하지 않도록 걸을 때 조심하셔야 해요!


마무리

이번 아라마루 전망대 나들이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무료 입장, 편리한 주차, 아름다운 전망, 시원한 아라폭포, 넓은 산책로까지 갖추고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었거든요.

특히 멀리 여행을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충분히 힐링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햇볕이 더 따가워 지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곳을 찾고 있다면 아라마루 전망대와 아라폭포, 그리고 시천가람터 코스를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 드려요. 예상보다 훨씬 멋진 풍경과 즐거운 추억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