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관리 이 방법 하나면 ok! 3개월 만에 달라진 당 수치! 당화혈색소 낮추기 실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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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당뇨 진단을 받은지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어요. 저희 남편은 2형 당뇨 환자인데 초반에는 먹는 약으로 혈당 조절이 가능하더니 이제는 나이가 들어 점점 관리가 어려워 지기 시작하더라고요. 특히 피검사 할 때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아서 결국 인슐린 치료까지 하게 되었어요.
당뇨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게 바로 ‘당화혈색소(HbA1c)’라는 지표인데요. 오늘은 당화혈색소란 무엇이며 저희 집에서 실천했던 당화혈색소 낮추는 법에 대해 나눠 볼게요.
당화혈색소라고 들어 보셨나요?
당화혈색소는 혈액 속에 존재하는 헤모글로빈이라는 '혈색소에 포도당이 달라붙은 현상'을 말해요. 포도당이 붙은 혈색소라고 해서 '당화혈색소(HbA1c)'라고 불리는거죠.
혈당이 높을수록 당화혈색소도 높아지기 때문에 최근 2~3개월 평균 혈당 상태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어요.
일반적인 혈당 검사는 하루 중 식사나 컨디션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지만 당화혈색소는 장기간 혈당 관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의 생활 습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정상인은 5.6%이하이지만 7%를 넘어서면 당뇨병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정상 : 5.6% 이하
당뇨 전단계 : 5.7~6.4%
당뇨병 진단 기준 : 6.5% 이상
당화혈색소 검사에 대해..
당화혈색소 검사는 일반 혈액 검사처럼 채혈만 하면 되는데 공복 여부와 상관없이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검사 전에 흡연이나 카페인은 피하고 3~6개월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검사한다면 정확한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어요.
1. 검사 방법
정맥 채혈 방식으로 진행
일부 병원은 손끝 채혈로 간단 측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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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여부와 큰 관련 없음
2. 검사 결과 확인 시간
동네 내과는 1~2일 정도 걸리는데, 대형 병원은 당일 확인도 가능해요.
3. 검사 비용
건강보험 적용 시 대략 5천 원~1만 원 정도이며, 비급여는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거에요.
당화혈색소 낮추는 습관 3가지
사실 당화혈색소를 낮추는 엄청난 비법이 있는 건 아니었어요. 핵심은 꾸준한 생활 습관의 변화였지요. 저희 가족이 실천해 보았던 방법들만 나눠볼게요.
1. 식단 관리부터
혈당 관리를 시작하려면 가장 먼저 식습관에 변화를 주어야 해요.
특히 흰쌀 밥, 빵, 설탕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가장 안 좋은 거 아시죠? 다이어터들에게도 치명적인 음식이니 평소에도 멀리 하는 게 좋아요.
✅그래서 저희는 이렇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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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쌀 대신 현미와 귀리 섞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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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반찬 비율 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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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음료 대신 제로음료 활용
야식은 절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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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무조건 못 먹게 하는 방식은 오래가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방법들로 절충을 한 것 같아요.
✅식전 샐러드 효과
무얼 먼저 먹느냐에 따라 식후 혈당이 좌우 되기도 해요. 저희는 식사 전에 샐러드를 먼저 먹기 시작했는데 포만감이 생겨 밥 양도 줄고 식후 혈당도 이전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어요.
✅믹스커피도 대체하기
남편이 믹스커피를 워낙 좋아해서 끊는 건 어렵더라요. 대신 좀 비싸더라도 스테비아 커피로 바꾸었어요.
2. 혈당 스파이크 줄이기
당뇨 관리에서 또 한가지 중요한 게 바로 혈당 스파이크예요.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빠르게 떨어지는 현상을 가르 키는 말인데,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당화혈색소도 높아져 관리가 필요해요.
저희 남편은 술자리를 갖게 되면 밤 늦게 까지 먹는 야식 습관이 심했는데요. 이 부분을 줄인 것이 가장 큰 변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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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7시 이후 야식 금지
폭식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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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공깃밥 빼기
규칙적인 식사 유지
처음 한 달은 정말 힘들어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몸이 훨씬 가볍다고 하더라고요.
3. 걷기 운동 꾸준히 하기
운동은 당화혈색소 낮추기에 빠질 수 없는 요소이죠. 특히 식후 걷기가 혈당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해서 저희도 꾸준히 2~30분씩 걷고 있어요.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생활 속 걷기부터 시작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식후 30분 걷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
주말 공원 산책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기
운동을 거창하게 시작하면 오히려 오래 못 가요. 작은 습관부터 꾸준히 하는 게 훨씬 중요하답니다.
3개월 실천해보니..
생활습관을 바꾸고 약 3개월 정도 지나자 수치가 눈에 띄게 낮아졌어요. 남편의 당화혈색소가 9.2% → 7.1% 까지 떨어졌거든요. 아직 정상 범위는 아니지만 이전과 비교하면 정말 큰 변화이지요.
무엇보다 가장 달라진 건 평소 컨디션이에요.
아침 피로감 감소
식후 졸림 완화
몸이 가벼워짐
체중 감소 시작
당뇨는 단기간에 해결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꾸준히 관리만 한다면 충분히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걸 경험했어요.
당화혈색소 낮추기의 핵심은 "꾸준함"
당화혈색소는 하루 이틀 관리한다고 바로 좋아지지 않아요. 식습관과 운동, 생활 패턴을 조금씩 바꾸어 나갈 때 변화가 나타나죠.
특히 당뇨는 가족의 도움이 정말 중요해요. 혼자만 식단 조절을 하면 오래 버티기 어렵기 때문에 저도 함께 식사를 바꾸고 운동도 같이 하려고 노력했어요. 나의 가족 중에 당뇨 환자가 있다면 혼자 싸우게 두지 마세요. 꼭 함께하세요.
오늘부터 작은 습관 하나 씩 바꾸다 보면 작은 변화가 몇 달 뒤 건강을 크게 바꿔줄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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